서울시는 시민들의 외로움과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24시간 외로움 상담 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시민들에게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여 정신적 건강을 돕고, 고립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5년간 4513억 원을 투자해 시민들의 사회 복귀와 재고립 방지까지 관리할 계획입니다.
1. 24시간 상담 서비스: '똑똑24' 플랫폼 구축
서울시는 외로움·고립·은둔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누구나 365일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똑똑24'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120 다산콜을 통해 외로움 전담 상담원과 직접 통화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인공지능(AI) 상담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주요 서비스 내용:
- 365일 24시간 상담 제공
- 일대일 상담: 일주일에 한 번씩, 총 8회 상담 가능
- AI 기반 상담: 카카오톡을 통한 AI 상담도 가능
- 현장 방문 및 긴급 개입: 필요 시 상담 후 즉각적인 후속 조치
이 서비스는 특히 중장년 1인 가구나 은둔 생활을 하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립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 중장년 및 어르신 대상 맞춤형 지원
서울시는 외로움 해소와 더불어 중장년 1인 가구와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 대책은 단순히 외로움을 상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정신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
- 중장년 1인 가구: 건강 동행 밥상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
- 어르신 건강장수센터: 2030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 정원과 산림 산책, 원예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고립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3. 은둔 시민을 위한 맞춤형 방안
서울시는 가스와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하여 은둔 시민을 찾아내는 적극적인 대응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은둔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
- 15분 외출 프로그램: 은둔 시민들이 소소한 활동을 통해 외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
- 운동 챌린지 참여: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365 서울 챌린지 등의 프로그램 운영
이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의 사회적 연결을 돕고, 외로움과 고립에서 벗어나 정신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4. 외로움 해소를 위한 종합 대책: 예방부터 사회 복귀까지
서울시는 지난 7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돌봄고독정책관을 신설하고, 이번에 외로움 해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예방부터 치유, 사회 복귀, 그리고 재고립 방지까지 단계별로 관리하여 시민 건강을 책임질 계획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외로움과 고립 문제는 개인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정책이 외로움에 빠진 시민들을 사회로 복귀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외로움 해소를 위한 서울시의 새로운 도전
서울시의 24시간 외로움 상담 서비스와 고립 해소 대책은 현대 사회에서 증가하는 외로움과 고립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4시간 상담 서비스, 중장년 및 어르신 대상 맞춤형 지원, 은둔 시민 발굴 및 지원은 시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이 정책이 시민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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