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악마가 아니었다는 것이 악마적이다.”이 문장은 『명령에 따랐을 뿐!?』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가장 잘 요약합니다. 인지신경과학자 에밀리 A. 캐스파는 권위에 복종하는 인간 행동의 신경적 뿌리를 탐구하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복종의 메커니즘이 어떻게 극단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깊이 파헤칩니다.이 책은 복잡한 과학적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면서도, 사회와 개인의 책임에 대한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특히 권위에 대한 복종과 책임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독자에게 강렬한 통찰을 선사합니다.복종, 인간 본능의 어두운 이면『명령에 따랐을 뿐!?』은 복종이라는 인간 행동이 단순한 순응을 넘어 도덕적, 신경학적 차원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합니다.에밀리 캐스파는 특히 심리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