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피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커피플레이션(coffee+inflation)'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제 원두 가격 상승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원두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1천 원대 저가 커피를 찾기 어려워지고, 믹스커피와 캡슐커피마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1. 커피 가격 인상, 저가 커피도 예외 없다기존에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던 저가 커피 브랜드들도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저가 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는 지난 1월 13일,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기존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이는 창사 이후 10년 만의 첫 가격 인상입니다. 한편, 스타벅스 역시 지난달 24일부터 톨 사이즈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