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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고전이 답했다』 서평 - 7만 독자의 선택, 고전에서 찾은 인생의 답과 새로운 길 찾기

by 두번벌자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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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 책 표지
고전이 답했다 책 표지 / 출처 yes24

 

들어가며: 왜 지금 '고전'인가?

현대사회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선택과 결정을 요구합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서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우리는 수많은 갈림길 앞에 서게 됩니다. 이런 시대에 고명환 작가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는 우리에게 특별한 나침반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고전'이라는 시간의 지혜입니다.

책의 특별한 가치: 경험에서 우러나온 통찰

이 책이 특별한 첫 번째 이유는 저자의 진정성에 있습니다. 매일 아침 7만 명이 찾는 유튜브 강의, 월 20여 차례의 전국 강연... 이런 숫자들은 단순한 통계가 아닌 저자의 메시지가 얼마나 많은 이들의 삶에 와닿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저자가 자신의 우울증 극복 과정을 진솔하게 공유하는 부분입니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 발견한 '불안감을 기대감으로 바꾸는 법', 그리고 1000일간 지속한 '아침 긍정 확언'의 여정은 단순한 자기계발 이야기를 넘어 진정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고전을 통한 새로운 발견

이 책은 동서양의 다양한 고전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합니다:

  1. 칼 구스타프 융의 『칼 융 레드 북』: 자아와 무의식의 깊이 있는 탐구
  2. 블레즈 파스칼의 『팡세』: 인간의 본질적 고민에 대한 철학적 성찰
  3. 사마천의 『사기열전』: 동양적 지혜와 인간 이해
  4.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Flow』: 현대적 관점에서의 행복과 성취

이러한 고전들은 단순한 독서 대상이 아닌, 우리 삶의 진정한 스승이 됩니다.

그림자에서 벗어나 주체가 되는 삶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그림자의 삶'에 대한 통찰입니다. "그림자의 삶에는 자유가 없다"는 구절은 현대인의 삶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기대나 사회적 압박에 따라 살아가며, 그것이 마치 자신의 진정한 모습인 양 착각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러한 '그림자의 삶'에서 벗어나 진정한 주체가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방송국이라는 안정된 길에서 벗어나 요식업, 작가, 강사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줄 것입니다.

고통을 통한 성장: 역설적 진실

이 책이 제시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통찰은 고통에 대한 새로운 시각입니다. "인생의 해답은 역시 고통 속에 있다"는 구절은 우리가 흔히 피하고자 하는 고통이 실은 성장의 필수 요소임을 일깨워줍니다.

저자는 고통을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마주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단순한 격려가 아닌, 수천 년의 고전이 증명해온 진리입니다. 고통을 통해 우리는 더 강해지고, 더 깊어지며, 더 진실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책 속으로: 핵심 메시지

  1. 고전의 가치: "고전은 모양이 없다. 나는 모양이 있다. 내가 고전을 읽으면 고전이 내 모양으로 바뀐다."
  2. 자유로운 삶: "당신이 자유로워야 우주가 웃는다. 당신이 우주이기 때문이다."
  3. 현재의 중요성: "오늘 밤, 내일 새벽 동이 틀 때까지 책을 읽어보라. 자신의 일에 푹 빠져보라."
  4. 내면의 힘: "내 안에는 아직 수많은 거인이 잠들어 있다. 거인을 깨우는 유일한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다."

누구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가?

  1. 인생의 전환점에서 새로운 방향을 찾고 있는 분들
  2. 자기계발서의 피상적인 조언에 식상함을 느끼는 독자
  3. 고전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싶은 분들
  4.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에 있는 모든 이들

마치며: 고전이 우리에게 답하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수천 년간 인류의 지혜가 담긴 고전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 시대에 필요한 본질적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느끼는 불안감, 방향성 상실,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탁월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고전은 이미 우리가 묻고 싶은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현대적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이 책은 그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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