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layout-aside-right paging-number">
본문 바로가기
Book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감각' -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리뷰

by 두번벌자 2024. 11. 14.
728x90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책 표지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 출처 yes24

 

인공지능 시대, 인간다움의 가치를 찾다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많은 직업들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미 단순 업무뿐만 아니라 번역, 법률 상담 같은 전문직들까지도 인공지능의 대체 가능성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고, 오히려 그 변화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있습니다.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퍼지형 인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앞으로 길러야 할 능력에 대해 흥미롭고도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인간은 더욱 인간다워져야 한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인간은 더욱 인간다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을 담당하게 될 미래에는, 감성과 창의력, 인문학적 감각을 지닌 인재가 더 큰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특히 예술과 문학을 가까이하고, 여러 분야에 걸쳐 확장적 독서를 하며, 불확실함을 받아들이고 '시인의 태도'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이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간다움의 본질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인문학적 감각은 단지 생존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이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퍼지형 인재가 되기 위한 몰입과 호기심

저자는 '퍼지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몰입과 호기심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몰입은 단순히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서, 복잡한 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숙련과는 다른 차원의 능력입니다. 인공지능의 발전 속에서 인간이 지녀야 할 고유한 역량으로서 '퍼지'한 감각을 제시한 점이 인상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감각을 통해 우리가 더 깊이 사고하고, 더 넓게 세상을 이해하며, 결국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새로운 르네상스를 향하여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는 단순히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을 넘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욱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철학적이면서도 실천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인공지능의 위협 속에서도 인간만의 고유한 가치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이를 통해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AI 시대를 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되돌아보게 만들며, 기술의 발전이 인간성을 압도하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인의 태도와 인간다움의 본질

특히 저자는 '시인의 태도'로 살아가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히 문학적 감성을 가지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느끼고 그것을 표현하는 감수성을 지니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가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본질을 잃지 않도록 돕습니다. 예술과 문학을 가까이하는 것, 확장적 독서를 통해 다양한 관점을 받아들이는 것, 불확실함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것이야말로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입니다. 이는 결국 인간다움의 본질을 지키고, 더욱 인간적으로 살아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윤리적 판단력과 인문학적 감각의 중요성

또한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중요한 능력으로 윤리적 판단력과 도덕적 기준을 강조합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윤리적 결정과 도덕적 판단은 여전히 인간의 몫입니다. 인문학적 감각을 기르는 것은 이러한 판단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인간 사회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는 이러한 윤리적 감각과 인문학적 통찰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논증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술 너머의 가치를 찾는 길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고 싶다면, 인문학적 감각을 기르고, 예술과 문학을 가까이하며, '느낌적인 느낌'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저자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저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닌, 기술 너머의 가치를 보는 인재가 되는 길을 이 책이 안내해 줄 것입니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고, 기술의 한계를 넘어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강력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기술 중심의 담론이 주를 이루는 세상에서 인간의 감성과 창의성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 책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줍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