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layout-aside-right paging-number">
본문 바로가기
Real estate

올해 서울 분양 시장의 뜨거운 경쟁 - '로또 청약' 열풍

by 두번벌자 2024. 10. 21.
728x90

여전히 뜨거운 서울 아파트 청약
여전히 뜨거운 서울 아파트 분양

 

 

2024년 서울의 분양 시장은 그야말로 '로또 청약'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상황입니다. 강남과 서초를 중심으로 연달아 청약 열풍이 불었으며,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들은 매번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시세 대비 수억 원의 차익이 예상되는 단지들이 청약 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서울 주요 분양 단지 경쟁률 분석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주택으로, 일반 공급 22가구에 무려 2만 5천여 명이 몰려 경쟁률이 1147.9대 1에 달했습니다. 뒤를 이어 강남 대치동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가 10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청담 르엘'과 '래미안 원펜타스'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울 전역에서 분양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직방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4대 1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9월에는 396.8대 1이라는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청약 시장의 열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의 원인

이러한 청약 광풍의 주요 원인으로는 시세 차익의 기대감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를 들어, 수방사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59㎡의 분양가가 9억 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약 5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며, 이는 많은 청약 신청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잠실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신축 아파트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잠래아)'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총 2678가구 규모로, 그중 589가구가 일반 공급으로 제공되며, 분양가는 3.3㎡당 5409만 원 수준입니다. 인근 단지와 비교했을 때 최소 5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미래 청약 시장 전망

올해 남은 기간에도 '로또 청약' 열풍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와 '래미안 원페를라' 등의 분양 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들 단지 역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 부족 우려와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맞물리며, 청약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하반기에도 신축 아파트의 청약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분양가 상승과 경쟁률 증가가 맞물려 청약이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론

2024년 서울 청약 시장은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과 공급 부족 우려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 및 주요 지역의 신축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 분양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청약을 준비하는 분들은 꼼꼼한 정보 수집과 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728x90